은가은 “초중고 계속 왕따, 상경 후 불행의 연속” (연애도사)

입력 2021-11-08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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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 “초중고 계속 왕따, 상경 후 불행의 연속” (연애도사)

트롯 가수 은가은이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8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12회에는 트롯 가수 은가은과 황우림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성명학 도사는 은가은의 본명 ‘김지은’에 대해 “고목낙엽격이다. 좋지 않다. 사주에서 안 좋은 부분을 이름으로 보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힘든 시절을 보낸 것 같다. 지난 시절의 운은 팬티 한 장 걸치고 엄동설한을 지나가는 운이었다”고 풀이했다.

은가은은 인정하며 “초중고 시절 계속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 하루는 속상해서 엄마께 말했는데 ‘다 지나간다’고 하셨다. 그 얘기가 박혀서 항상 지나간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 말이 위안이 되어서 버틸 수 있는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학교 가서는 조금 행복했던 것 같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지냈다. 그런데 서울 올라와서는 계속 불행했다. 돈이 없어서 견딜힘이 없더라. 가요계에 다시 나갈 희망도 안 보였는데 ‘미스트롯2’가 나온대서 예선만 보자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TOP7에 들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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