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골’ 황희찬, 울버햄튼 ‘10월의 선수’ 선정 ‘EPL 연착륙’

입력 2021-11-1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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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을 터트리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인 황희찬(25· 울버햄턴)이 소속팀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울버햄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구단 팬들이 뽑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라울 히메네스와 맥시밀리언 킬먼을 제치고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달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멀티골을 기록했고,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 특유의 거친 플레이가 프리미어리그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 울버햄튼 역시 황희찬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다.

이에 현재 임대로 황희찬을 기용하고 있는 울버햄튼은 완전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희찬은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에 임대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한 황희찬은 현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상태. 11일 아랍에미리트, 17일 이라크전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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