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 승소 “너무 기뻐,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것”

입력 2021-11-17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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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승소 “너무 기뻐,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것”

가수 김사무엘이 전속계약 해지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는 17일 김사무엘이 용감한 형제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더불어 브레이브 측이 지난해 김사무엘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한 반소 청구도 기각했다.

2015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원펀치로 데뷔한 김사무엘. 그는 2017년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화제가 된 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9년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 양측은 오랜 갈등을 겪어왔다.

김사무엘은 승소와 관련해 동아닷컴에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정싸움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늘 승소판결이 나와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소송 내내 진실만 말했고 진실이 통했다고 본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시고 나를 응원해 주시며 안타까워해주신 가넷 팬분들과 지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사무엘은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노력하며 좋은 작품과 멋진 모습으로 나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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