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카지노 기기 제조 강소기업과 업무협약

입력 2021-11-17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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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체커기

-덱체커기 제조 클로닉스와 기기 개발 협력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는 국내 카지노 기기(덱체커기) 개발업체 클로닉스와 ‘카지노 프로텍션(부정 방지) 강화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덱체커기는 카지노게임에 사용하는 카드 수량과 조합 등 카드의 이상 유무를 판독하여 게임의 공정성을 높이는 기기다. 그동안 국내 카지노에서는 주로 수입제품을 사용해 왔다. GKL은 2015년클로닉스와 덱체커기를 공동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 클로닉스는 수입 제품보다 처리 속도가 약 50% 향상된 소형 덱체커기를 개발해 2016년 세븐럭카지노 강남코엑스점에 첫 납품하였고, 2021년 현재까지 마카오 등 선진카지노에 17대를 수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반성장 협력 가능 분야 발굴, 카지노 운영 기기 개발 및 운영 협력, 제품의 판로 확대 지원 등에서 협력한다.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강소 기업을 발굴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기술의 개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019년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카지노 장비(SMS, 머신게임관리시스템) 국산화 및 판로 지원, GKL 기술 검증센터 운영을 통한 데이터 개방 및 검증, 개방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 제품의 개발 및 사업화 등의 성과를 거두두었다. 그해 12월 ‘산업기술진흥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동반성장 문화확산 최우수 공공기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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