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MVP’ 오타니, 인성도 최고… “모두에게 감사”

입력 2021-11-2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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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감사 인사.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캡처

[동아닷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광을 안은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가 자신을 축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THANK YOU’가 새겨진 야구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을 축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친절한 말과 메시지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9일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이는 예견된 일. 또 오타니는 1위 표 30장을 독식하며 만장일치 수상으로 더욱 큰 영광을 누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오타니는 전 세계 야구팬과 미국과 일본의 야구인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오타니가 이번 시즌 쌓아올린 업적은 만장일치 MVP를 받기에 충분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30 1/3이닝을 던지며, 9승 2패와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56개.

또 오타니는 타자로 이번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257와 46홈런 100타점, 출루율 0,372와 OPS 0.965 등을 기록했다.

비록 투수로 1승이 모자라 베이브 루스의 기록 소환에는 실패했으나 만장일치 MVP를 받기에 충분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제 오타니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MVP 도전에 나선다. 물론 오타니의 투타 겸업은 2022시즌에도 이어질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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