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뺏기 게임”, ‘배틀 인 더 박스’ 이달 첫방 확정 [공식]

입력 2021-12-01 17: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 뺏기 서바이벌’이 탄생한다. MBN 리얼리티 게임쇼 ‘배틀 인 더 박스’(Battle In The Box)가 바로 그것.

MBN에 따르면 ‘배틀 인 더 박스’는 절친한 연예인 두 명이 짝을 이뤄 한팀이 되며, 총 2팀이 각각 8.5평(약 28.09㎡)의 원룸 형태의 공간에서 각자 동거를 시작, 주어진 게임에 참여해 승리하면 양팀 사이의 움직이는 벽을 밀어내 경쟁팀의 공간을 획득할 수 있고, 패하면 방의 크기가 줄어드는 ‘긴장감 극대화’ 방 뺏기 쟁탈전이다. 또한 게임에서 승리하면 방의 크기가 넓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과 전자제품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게임은 혼자 하는 ‘1인 도전형’과 2인이 같이 할 수 있는 ‘2인 협동형’, 그리고 본인의 인맥을 총동원해 여럿이 맞설 수 있는 ‘무제한 초대형’ 대항전으로 꾸려진다. 출연자들은 원룸에서 총 40시간 생활하며, 6시간마다 예고되지 않은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이들은 상대팀과 교류 없이 간단한 룰이지만 긴박감 넘치는 추억의 게임을 통해 방을 늘렸다가 줄이는 등 벽을 사이에 두고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를 할 예정이다.

‘배틀 인 더 박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되며, ‘배틀 인 더 박스’ 포맷을 구입한 미국의 폭스 얼터너티브(FOX Alternative Entertainment Studio)에서 내년께 제작 예정이다.

한편 ‘배틀 인 더 박스’는 12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