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장 초급슬로프 3면 운영, 4일부터 시간연장
초급스키어 위한 무빙워크 등 편의시설 대폭 강화
어린이, 가족 고객 위한 ‘스노우힐&펀파크’도 개장
수도권에서 전철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엘리시안강촌이 3일부터 21/22 겨울 시즌을 시작한다.초급스키어 위한 무빙워크 등 편의시설 대폭 강화
어린이, 가족 고객 위한 ‘스노우힐&펀파크’도 개장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3일 개장해 초급자 슬로프를 3면을 운영한다. 첫날 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4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대중교통인 경춘선 전철을 이용해 갈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1시간이면 경춘선 엘리시안강촌역(백양리역)에 정차한다. 역을 나서면 바로 앞이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다. 엘리시안강촌은 지난 시즌부터 초보 스키어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무빙워크 설치와 슬로프 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즌에는 초보자들을 위해 추가 공사를 시즌 전 진행해 완료했다. 또한 스키장을 처음 이용하는 비기너 스키어를 위한 특화된 강습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슬로프 이용이 부담스러운 어린이 및 가족 고객을 위한 애프터 스키 시설인 ‘스노우힐&펀파크’도 시즌에 맞춰 개장한다. ‘스노우힐&펀파크’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의 눈 테마 놀이시설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있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빠른 속도로 내려오면서 속도감을 즐기는 튜브썰매 등을 갖추고 있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관계자는 “GS 그룹의 위상에 맞게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방문하여 즐겁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동계시즌에 보다 안전한 스키장으로 고객들을 맞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