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경, 충남 보령 헌정곡 발매

입력 2021-12-02 13: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문희경, 충남 보령 헌정곡 발매

배우 문희경이 성인가요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정의송과 뭉쳤다.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문희경과 정의송이 함께한 신곡 ‘보령에 가자’와 ‘서해랑길에서’, ‘대천에 가자’ 총 3곡이 발매됐다.

‘보령에 가자’는 문희경과 정의송의 듀엣곡으로, 경쾌한 리듬에 밝은 가사가 어우러져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어깨춤이 절로 나오게 하는가 하면,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두 번째 곡인 ‘서해랑길에서’는 정통 트로트를 표방하고 있으며 문희경 버전과 정의송 버전 총 2가지가 공개됐다. 서정적인 노랫말과 애잔한 멜로디, 문희경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트로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서해랑 길에서’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 천수만을 감싸고도는 둘레길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서해랑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대천에 가자’는 문희경과 정의송 버전, 문희경과 안성훈 버전으로 총 2가지가 공개됐다. 문희경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안성훈과의 듀엣곡을 선보이면서 훈훈한 케미를 선사했다.

특히 보령에 관한 노래 발매로 홍보에 앞장서는 문희경은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보령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전했다.

앞서 문희경은 지난달 27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천수만 공원에서 ‘보령에 가자’와 ‘서해랑길에서’를 최초 공개, 보령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많은 시 관계자분들과 관객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MBN ‘보이스트롯’ 출연 당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눈도장 찍었던 문희경은 이후 2월 정규앨범을 발매, ‘보이스트롯’으로 인연을 맺은 정의송 작곡가의 곡 ‘금사빠 은사빠’를 타이틀로 공개했다.

문희경의 신곡 ‘보령에 가자’와 ‘서해랑길에서’, ‘대천에 가자’의 작사, 작곡을 맡은 정의송은 현재 한국 성인가요 최고의 작곡가로, 두 사람의 시너지와 문희경의 독보적인 보이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문희경과 정의송이 함께한 보령 노래들은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