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승진

입력 2021-12-02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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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왼쪽), 노종원 사장.

SK하이닉스의 곽노정, 노종원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30대 부사장도 나왔다.


SK하이닉스는 2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 개발제조총괄이 안전개발제조총괄로 역할이 확대됐다. 곽노정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맡는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며, 노종원 경영지원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이끈다.


SK하이닉스는 또 이번 인사에서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으로 손수용 담당을 배출했고, 역량을 갖춘 여성 임원으로 신승아 담당을, MZ세대 우수리더로 82년생 이재서 담당을 발탁했다. 우수 인력의 조기 육성을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다양성, 포용성 관점에서 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이 SK하이닉스 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미주사업’ 조직과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를 신설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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