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으로’…손담비♥이규혁 3개월째 열애 중

입력 2021-12-0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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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오른쪽). 사진제공|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SBS

2011년 예능에서 처음으로 인연
골프모임서 다시 만나 관계 발전
‘우정 끝, 사랑 시작!’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38)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43)이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 2일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3개월 전부터 연인이 됐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렇다할 친분 없이 지내다 올해 초 한 모임에서 다시 만났다. 올해 봄 손담비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다. 이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계가 급속히 발전했다.

이날 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들이 골프라는 취미를 통해 더 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서로 아껴주고 이야기도 잘 통해 부러움을 받는 커플”이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9 년부터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드림’, ‘빛과 그림자’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해왔다. 현재는 iHQ 예능 ‘언니가 쏜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규혁은 1991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에 6회 출전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iHQ 스피드 스케이팅팀 감독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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