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이하 '워맨스')에서는 최근 이혼 절차 진행 중임을 알린 배우 최정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정윤은 새로 이사한 집에 대해 "상황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었고,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어려움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을 너무 비싸고 제 한도 내에서는 여기가 가장 적합했다. 운 좋게 전세 계약을 하고 집값이 2~3배 올랐다"며 "저는 이 집이 저한테 각별하다"고 밝혔다.
또 "우연한 기회에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이라는 걸 알게 됐고, 배우 직업을 안 했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계속해 "나이 있는 역할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언제 일을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 저는 지우를 케어 해야 하니까 '알바를 해보자'해서 구인 사이트에 이력서도 올리고 했는데 나이 제한이 많이 걸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서빙 일은 시간이 안 맞더라. 지우를 보내자마자 지우에 맞춰 끝나는 일이 없더라. 찾다 찾다 무너졌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