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베르토는 파올로와 테오와 함께 매생이 요리 전문 식당을 방문했다.
이날 알베르토는 해장 로드에서 매생이 요리를 선택한 뒤 “첫 번째 요리로 최루탄 라면 먹었으니까 속을 편하게 해주는 음식 먹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친구가 매생이를 먹어본 적이 없을 것 같아서 새로운 한식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매생이 요리 식당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매생이 굴국밥, 매생이 떡국, 매생이 떡만둣국, 매생이전을 주문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매생이를 본 파올로와 테오는 다소 생소한 모습에 당황했다.
파올로는 매생이 국밥을 먹어본 뒤 “맛있다. 비릴 줄 알았는데 맛이 깨끗하다”라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손과 머리를 돌리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나오는 이탈리아식 리액션을 취했다.
또 용기를 내 매생이에 도전한 테오는 “바다 냄새도 나고 자연스럽게 짭짤하고 굴이랑 요리하니까 정말 잘 어울린다”고 감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