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자진 해체 심정으로 해야” (뭉찬2)

입력 2021-12-05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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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자진 해체 심정으로 해야” (뭉찬2)

‘어쩌다벤져스’가 창단 이래 최초로 3연승에 도전한다.

오늘(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한준희 단장이 이끄는 후에고 FC 팀을 상대로 빅 매치를 펼친다.

지금껏 날로 향상된 실력을 뽐내며 파죽지세로 2연승을 기록했던 전설들은 축구 전문가들이 모여 구성된 후에고 FC 팀과의 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한준희 단장은 경기에 앞서 “자진 해체하는 심정으로 해야 해”라는 남다른 각오로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해 그들의 축구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전설들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상대 팀의 공세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세등등했던 처음과 달리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어쩌다벤져스’의 몸짓을 지켜보던 감코진(감독+코치진)은 “계속 그러다 벤치로 나간다”고 분통을 터트려 이들의 3연승 도전이 쉽지 않음을 짐작케 한다.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기에 결국 안정환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고. 침통한 표정의 그는 “왜 얘기를 안 해주냐”며 답답함까지 호소해 필드 위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절치부심한 전설들은 마침내 찾아온 기회에 코너킥 훈련에서 준비했던 은밀한 사인을 서로에게 전달한다. 갈팡질팡하던 ‘어쩌다벤져스’의 관심이 한 곳으로 집중된 가운데 이대훈이 “이거 알지?”라는 의미심장한 멘트까지 던져 상대 팀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해 그 사인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과연 전설들이 절호의 찬스를 잡아 한준희 단장과 후에고 FC 팀을 상대로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쩌다벤져스’와 후에고 FC 팀의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가 벌어질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오늘(5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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