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 마치고 ‘미우새’ 고정 슈주 최시원 친근한 매력의 힘

입력 2021-12-0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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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시원. 사진제공|티빙

두터운 해외 팬덤도 방송가 인기 원동력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방송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나섰다. 최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술도녀)을 마치자마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고정 출연자로 합류해 화제몰이 중이다.

최시원은 11월26일 종영한 ‘술도녀’에서 예능 PD 강북구 역을 맡아 ‘로코 주역’으로 떠올랐다. 내년 촬영을 목표로 기획단계에 접어든 시즌2에도 같은 캐릭터로 출연한다. 이에 앞서 차기작도 찾고 있다. 이미 다양한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해왔다. 2019년 정치 소재의 KBS 2TV ‘국민 여러분!’, 지난해 MBC의 공상과학(SF) 단편 ‘시네마틱드라마 SF8-증강콩깍지’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이력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최근 고정 출연자로 합류한 ‘미우새’로는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취미인 승마를 즐기는 등 독특한 모습으로 시청자 시선을 잡아끌었다. 곽승영 책임프로듀서(CP)는 7일 “탁재훈·이상민 등 기존 출연자들과 친분이 있어 ‘케미’가 좋다”면서 “자신만의 개성이 강해 프로그램에 색다른 색깔을 입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터운 팬덤의 해외 인기도 한 몫한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라면 등 각종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신진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통신원은 “최시원이 온·오프라인 광고에 계속 출연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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