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17일 서비스 재개 앞두고 앱 이미지 공개

입력 2021-12-08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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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SNS 싸이월드가 17일 본격 서비스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싸이월드 앱’의 아이콘과 관련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싸이월드를 운용하는 싸이월드제트는 8일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통합 앱인 ‘싸이월드 앱’에 대해 구글과 애플 등 심사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관련 앱의 아이콘과 앱 설명에 들어갈 사용자 인터페이스(UI·User Interface) 스크린샷도 선보였다.

앱 아이콘은 SNS 싸이월드의 미니룸 문을 열고 메타버스 공간으로 나가는 모습을 상징화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싸이월드는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메타버스 공간인 ‘싸이월드 한컴타운’ 연동 작업도 마쳤다.

싸이월드는 한글과컴퓨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공간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준비해 6일 연동 작업을 끝냈다.


싸이월드제트는 “새롭게 시작하는 싸이월드는 2040세대의 감성을 담은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최초의 생활형 메타버스이자 카카오와 네이버에 이은 국내 3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기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랐던 170억장의 사진과 1.5억개 동영상을 복원했다. 다이어리 11억개와 포스팅 68억개도 복원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동안 기존 3200만 회원의 데이터 복원과 함께 새로운 싸이월드 개발을 300일간 준비해왔다.

올해 1월 시작된 프로젝트에 모두 110억원을 투입,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에프엑스기어 개발진 80명, 싸이월드제트 개발자 40명 등 120명이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에 나서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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