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레디가이’ TV편성→오늘(9일) 첫 방송

입력 2021-12-09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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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유튜브 채널 ‘AYO’를 통해 선보였던, 오리지널 웹예능 ‘레디가이: 일단 해! 결혼’이 TV로 편성된다. ‘레디가이: 일단 해 결혼’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부 없는 예비신랑’의 결혼 준비 과정을 담았다.

채널A 사회부 소속 기자인 김태욱은, 기자이기 전에 ‘결혼이 하고 싶은 30대 미혼남’으로서, 현재 자신의 최대 관심사인 ‘결혼’에 영혼을 가득 담아, 적극 체험에 나선다. 비록 신부는 없지만 일단 예식장을 잡고, 홀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체험을 하는 등, 170일 간의 눈물겨운 결혼 준비 과정을 보일 예정이다.

결혼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30대 미혼남녀들을 만나, 그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며 결혼에 대한 진지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결혼이 하고 싶은 이유’, ‘배우자의 1순위 조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한 제각기 노하우’까지, 이 시대 미혼남녀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현실 토크를 보여 줄 예정이다.

더불어 ‘닥터프렌즈’로 유명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 중인 변호사 이지훈과, 경제유튜버 ‘신사임당’까지 합세해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아는 변호사’ 이지훈은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어 본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조건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냈다는 후문.

오진승 의사는 김태욱과 마찬가지로 ‘결혼이 하고 싶은’ 싱글남으로서, 정신과적으로 보는 ‘결혼과 관계 맺음’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론적으로 모든 걸 알고 있는 의사지만, 결혼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는 어려움에 두 사람은 공감대를 나누기도 한다.

한편 경제유튜버 신사임당을 만나 결혼의 현실적인 조건인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도 가감 없이 나눈다. 김태욱은 "신사임당과 동갑이지만, 나이만 같을 뿐 ‘기혼과 미혼’, ‘유주택자와 무주택자’로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며 자책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신사임당은 "결혼에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경제유튜버답지 않은(?) 조언과 함께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싱글남 김태욱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결혼에 관한 다양한 체험과 이야기를 담은 ‘레디가이: 일단 해 결혼!’은 오늘(9일) 저녁 9시 30분 첫방송된다.

사진=채널A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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