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첫 ‘스포츠말 품평회’ 성료

입력 2021-12-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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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점핑을 평가받고 있는 승용마. 사진제공|한국 마사회

국산 어린 말의 승용마 능력을 평가하는 ‘제7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제주지역 최초로 2일 제주 한라대학교 목장에서 열렸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국산 승용마의 체계적인 능력평가를 통해 승용마의 조기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다. 품평회는 2세에서 3세의 어린 말 27두가 참여해 체형·보행 및 프리점핑 능력을 평가받았다. 포니 2세마 퍼펙트’(소유자 김용연), 3세마 올리브영(소유자 양용준), 2세마 마리코(소유자 강종한), 3세마 동백꽃(소유자 천경희) 등 4두가 최우수마 등급과 함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4두의 최우수말을 포함해 21두 참여마들의 소유주에게는 총 4단계의 평가등급에 따라 70만 원에서 250만 원의 육성조련금을 지원한다. 또한 품평회에 참여한 승용마들은 등급에 따라 말 여권 및 전자증명서에 품평인증서가 부착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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