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5년 만에 내놓은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조선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극 중 주상욱은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김영철은 조선의 첫 번째 왕 태조 이성계 역을, 박진희는 이방원의 아내인 원경왕후 민씨 역을 맡아 열연한다.
여기에 선동혁이 여진족 출신의 장수이자 이성계의 의형제인 이지란으로, 김명수, 조순창이 각각 이방원의 형제이자 이성계의 둘째 아들 이방과, 넷째 아들 이방간으로, 김민기가 태종 이방원의 셋째 아들 충녕대군으로 분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되며, 이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