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 NC-김태군 삼성… ‘NC-삼성 1대2 트레아드 단행’

입력 2021-12-13 14: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심창민. 스포츠동아DB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32)이 삼성 라이온스로 이적한다. 삼성 투수 심창민(28)과 포수 김응민(30)은 NC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13일 삼성과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NC는 심창민을 영입하며 불펜 자원을 얻었고, 삼성은 1군에서 기용 가능한 포수를 얻었다.

심창민은 2012년 프로 데뷔 후 이번 해까지 9시즌 동안 80홀드-5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중간 투수로 기용이 가능하다.

또 김태군은 NC 주전 포수인 양의지의 백업으로 꾸준히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1군 내 비중이 줄었다. 102경기에서 타율 0.202와 7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김응민은 2010년 두산 베어스 입단 후 2015년 KBO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이적한 백업 포수 자원이다. 1군에서는 통산 70경기에 출전했다.

김태군. 스포츠동아DB

NC 임선남 단장은 “마무리 경험을 가진 불펜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포수를 확보했다. 보내는 김태군 선수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NC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