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브렌트포드’ 결국 연기… EPL ‘코로나19 초비상’

입력 2021-12-14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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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브렌트포드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브렌트포드의 경기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 경기는 오는 15일 새벽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이기지 못했다.

앞서 맨유 선수단 내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맨유는 1군 훈련장을 폐쇄했다. 이후 맨유-브렌트포드전 연기가 논의됐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의료 관계자들 당국과 협의를 한 뒤 경기 연기를 승인했다. 재경기 일정은 추후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12일 열릴 예정이던 브라이튼과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도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수십 명의 프리미어리그 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에 이번 맨유-브렌트포드전 이후에도 경기 연기가 계속해 나올 수 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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