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프롭테크 카사에 전략 투자

입력 2021-12-14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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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프롭테크 스타트업 카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에 기술을 접목한 것을 말한다. 카사는 소액으로 상업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댑스) 거래 플랫폼이다. 5000원을 투자하면 댑스를 1주 가질 수 있으며, 투자자는 댑스 보유량에 따라 분기별 배당수익을 받고, 매각 시 시세차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사는 지난해 11월 1호 건물 ‘역삼 런던빌’을 시작으로 최근 3호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까지 공모를 마쳤다. 2022년 상반기 중 싱가포르에도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두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에서 포괄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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