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골 폭풍’ 맨시티, 리즈에 7-0 완승… ‘EPL 선두 굳건’

입력 2021-12-1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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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놀라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즈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무려 7골을 폭발시킨 끝에 7-0 대승을 거뒀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 또 프리미어리그 13승 2무 2패 승점 41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의 골 폭풍은 전반 초반부터 시작됐다. 맨시티는 전반 8분 필 포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맨시티의 500호 득점.

이후 맨시티는 말 그대로 폭풍과도 같은 공격력을 보였다. 전반 13분 잭 그릴리시, 전반 32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3-0 리드.

전반의 3골로 이미 승기를 잡은 맨시티.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4분 리야드 마레즈, 17분 더 브라위너, 29분 존 스톤스, 34분 네이선 아케가 리즈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맨시티가 거둔 7골 차 승리는 2019년 9월 맨시티가 왓포드를 8-0으로 대파한 이후 가장 큰 점수 차였다.

이제 맨시티는 오는 1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맨시티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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