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몽’ 토트넘, 서서히 정상화… ‘17일 경기 기대↑’

입력 2021-12-15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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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큰 타격을 받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서서히 정상을 회복 중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일부 선수들이 자가격리 기간을 모두 보낸 뒤 1군 훈련에 복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확진자만 13명에 이른다. 1군 선수 8명, 코칭스태프 5명.

이에 지난 10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과의 경기는 물론 12일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도 연기됐다.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본 것.

단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는 연기되지 않고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1군 선수들의 자가격리가 끝났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12일부터 1군 훈련장을 열어 비감염자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는 선수들이 하나둘씩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손흥민의 합류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17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연기되지 않더라도 출전은 어렵다. 20일 리버풀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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