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한-터 문학 교류전 및 출판 비즈매칭 성료

입력 2021-12-16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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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 60여 출판사 참가, 저작권 상담 진행
주터키한국문화원과 터키출판협회는 ‘한-터 문학 교류전 및 한-터 출판 비즈매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1월에 열린 ‘한-터 문학 교류전’은 한국 터키의 출판계 상호 발전, 저작권 교류 지원, 출판 영역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열렸다. 양국 출판계 관계자들과 독자, 한국과 터키의 작가, 출판사, 편집자, 번역가, 출판 에이전시들이 참여했다.

총 4000여명의 한국문학 애호가 및 관심자들이 웨비나 프로그램과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가했다. 소셜 미디어 게시물, 유튜브의 실시간 댓글 및 웨비나 내 질문 답변 섹션 등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어에서 터키어로, 터키어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작품의 작가들과 이들 작품의 번역가, 편집자, 출판사들이 참석했다. 양국의 출판부문 시장보고와 베스트셀러 도서에 대한 현황 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문학번역원, 터키문학번역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기관들의 발표도 진행해 한-터 저작권 교류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12월 2일과 3일에는 온라인 한-터 출판 비즈매칭이 열렸다. 양국 출판사의 1대1 매칭을 통해 저작권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비즈매칭에는 다락원, 문피아, 책읽는 귀족 등 30개의 한국 출판사와 30개의 터키 출판사가 참가해 118건의 비즈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매칭을 통해 약 305만6557 달러의 수주 상담이 이루어졌고, 이 중 35만8633 달러의 계약이 진행중이다.

주터키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한터 문학교류 및 출판 비즈매칭은 문화원이 주관하여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류 아웃바운드 플랫폼으로써 문화원의 역량을 강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문화원이 출판, 게임, 웹툰 등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고 마케팅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종합창구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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