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두 번째 맞대결서 무승부

입력 2021-12-16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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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두 번째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15일 싱가포르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은 모두 2승 1무(승점 7)를 기록했고 골득실에서 앞선 인도네시아가 1위, 베트남이 2위를 유지했다.

박 감독과 신 감독의 맞대결은 이 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는 베트남이 4-0으로 크게 이겼다.

스즈키컵은 10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쳐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베트남은 2008년과 2018년에 이어 통산 3번째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준우승만 5번 차지한 인도네시아는 대회 첫 정상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와 19일 조별리그 최종 4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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