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영 혁신 드라이브 BP 창출게임 콘테스트 성과

입력 2021-12-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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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개량 케이닉스 사업 등 6건 시상
한국마사회는 8월, 조직의 WP(Worst Practice)를 해소하고 3무(무기력, 무관심, 무대책)가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영 혁신의 발판이 될 수 있는 ESG 경영, 업무혁신, 경영위기 극복 세 가지 분야의 대표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8일 외부 전문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관을 대표하는 우수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한 ‘BP(Best Practice) 창출게임’ 콘테스트를 열었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각 부서에서 성과를 낸 17개의 대표 과제들을 발표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여건을 고려해 사내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콘테스트 결과 최우수상은 토종 경주마 품종 개량기술로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른 닉스고를 선발하는데 기여한 케이닉스 사업과 약 1300억 원 규모의 유휴 자산을 정부·지자체와 협업해 공익목적으로 매각을 추진한 과제 등 두 가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비대면 중심의 데이터 기반 불법경마 단속 패러다임 전환’ 과제를 비롯해 4건이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사내 게시판과 교육 플랫폼 등을 통해 알리고 기관 SNS를 활용해 대국민 홍보에도 나선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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