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지, 18일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 출연

입력 2021-12-17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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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출연하는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HOLLYWOOD IN CHRISTMAS)가 오는 18일 오후 7시 개최된다.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사랑한 크리스마스 영화를 테마로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캐럴과 영화 ‘나홀로 집에’, ‘겨울왕국’, ‘라라랜드’, ‘미녀와 야수’, ‘시네마천국’, ‘러브 액추얼리’, ‘로맨틱 홀리데이’, ‘노팅힐’, ‘러브 어페어’, ‘랩소디 인 블루’ 등 운명적 사랑을 다룬 명작 속 OST를 2021년 버전으로 재해석해 꾸며지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다.

개최를 앞두고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 공연 제작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유지가 부른 영화 ‘라라랜드’의 OST ‘오디션’(Audition) 커버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라라랜드’의 여자 주인공 엠마 스톤이 극 중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 불렀던 이 곡을, 정유지는 자신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흡입력을 자아내는 감정 표현으로 재해석해 소화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끌어올렸다.

17일 공연을 앞둔 정유지는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작품에 이어 또 이렇게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뵐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이번에도 많은 관객분들께서 힐링하실 수 있게 좋은 노래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정유지와 함께 뮤지컬 배우 박강현, 피아니스트 김재원, 지휘자 이승원, 60인조 풀편성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E밴드 등이 출연한다.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 공연 티켓은 온라인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정유지는 지난 2013년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로 데뷔한 후 폭발적이면서도 진한 감성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 카레니나’,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 출연, 뮤지컬배우로 맹활약 중이다. 또한 KBS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서 출연해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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