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국 ‘MTV PUSH’ 12월의 아티스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방송인 MTV 측은 공식 SNS를 통해 ‘MTV PUSH’ 캠페인의 일환인 디지털 콘텐츠 ‘Push Play’ 영상을 공개하며 세븐틴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세븐틴은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노래, 재생을 멈출 수 없는 노래, 일어나서 춤을 추게 만드는 노래, 가장 좋아하는 추억의 노래 등 다양한 상황에 알맞은 플레이리스트를 꼽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에스쿱스는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노래로 웨스트 라이프(Westlife)의 ‘My Love’를 꼽자 멤버들 모두 동감하며 “어릴 때 팝을 들으면서 처음 설렘을 느껴봤던 것 같다. 지금도 들으면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곡”이라고 답했다.
이어 추억의 노래로 호시가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SexyBack’을 언급, “진짜 좋아한다. 헬스장에서 등 운동할 때 꼭 듣는다”고 말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더해 세븐틴은 지난 10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핵심 지역인 ‘1515 브로드웨이’ 대형 전광판을 ‘MTV PUSH’ 프로모션 영상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글로벌 케이팝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MTV PUSH’ 캠페인은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한 달간 MTV 방송 및 디지털 채널에 인터뷰,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으로, 12월의 아티스트로 세븐틴이 선정됐다.
세븐틴은 ‘MTV PUSH’ 캠페인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선정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타이틀곡 ‘Rock with you’(락 위드 유)와 수록곡 ‘Crush’(크러쉬)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 대체 불가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