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200회 특집을 맞이해 첫 촬영을 했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200회 특집 촬영에는 특별한 일일 제자가 함께했다. 그는 바로 지난해 군 입대로 인해 ‘집사부일체’를 졸업했던 육성재. 개국공신이자 원년 막내였던 육성재가 1년 9개월 만에 다시 찾아와 빛나는 의리를 과시했다.
육성재는 ‘집사부일체’가 전역 후 첫 방송 출연이라고 밝히며 “너무 어색해요”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육성재는 군 입대 전후로 달라진 점 등을 고백하는가 하면, 어떤 질문에도 ‘기승전군대’로 이어지는 토크를 선보이며 아직도 군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승기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과열된 ‘군부심’ 토크 열전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후 멤버들은 전역 이후 방송을 어색해하는 육성재를 위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진행했다. 지금까지도 SNS 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육성재 조회수 BEST’ 영상을 준비, 멤버들은 딱밤 때리기 게임,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 게임 등 과거 육성재의 활약이 돋보였던 영상들을 보며 함께 감탄했다. 멤버들과 육성재는 ‘육성재 집 공개권’을 걸고 영상 속 게임들을 재현, 육성재의 예능감이 얼마나 살아있는지 테스트했다고. 과연 멤버들과 육성재의 혹독한 예능 신고식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19일 저녁 6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