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X위하준 손잡았다? 오일 액션 (배앤크)

입력 2021-12-18 13: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색적으로 손잡은 이동욱과 위하준 모습이 공개됐다.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물이다. 17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성공만 쫓던 속물 형사 류수열(이동욱 분)과 시도 때도 없이 류수열을 찾아와 그에게 사랑의 주먹 세례를 날린 정체불명의 헬멧남 K(위하준 분)의 첫만남이 그려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된 1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류수열과 K가 적 본거지를 급습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류수열과 K는 우리는 하나를 외치듯 대립축을 이루는 무리와 맞붙고 있다. K는 당장이라도 컨테이너에 불을 지를 것처럼 라이터를 켜서 협박하고 있다. 수십 명의 반격에도 아랑곳 않는 단단한 눈빛에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 류수열은 남다른 치고 빠지기 스킬로 눈길을 끈다. 류수열은 이미 컨테이너 밖에서 K 다이내믹한 액션을 지켜보는 상황. 특히 “우리 K 잘한다”라고 외치 듯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위하준은 고난도, 고강도 액션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리허설부터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액션 모션과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후 두 사람은 자신의 얼굴과 몸에 오일을 덧바르며 격렬한 액션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욱과 위하준을 비롯한 배우들의 투혼 덕분에 또 한번의 기념비적인 명장면이 탄생됐다”며 “휘몰아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폭발시킬 ‘배드 앤 크레이지’ 2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 2회는 1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