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붉은 곤룡포 입었다→♥이세영과 어떻게? (옷소매)

입력 2021-12-18 13: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붉은 곤룡포를 입은 이준호 모습이 공개됐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 극본 정해리) 제작진은 홍룡포 차림을 한 이산(이준호 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왕세손 상징인 아청색 곤룡포를 벗고, 왕 상징인 붉은색 곤룡포를 차려 입은 이산 모습이 담겼다. 근엄함과 진지한 눈빛으로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풋풋한 왕세손의 여린 감성을 벗어나 깊어진 왕의 품격을 채운 느낌이다. 한껏 성장한 이산이 앞으로 성덕임(이세영 분)과 어떤 애달픈 사랑을 보여줄까.
제작진은 “이산 즉위와 함께 새로운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덕임을 향한 제왕의 사랑 역시 급물살을 탈 것이다. 왕이 된 이산과, 여전히 궁녀이고 싶은 성덕임의 애절한 사랑이 시작될 ‘옷소매 붉은 끝동’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옷소매 붉은 끝동’ 11회 방송에서는 이산(이준호 분)이 영조(이덕화 분)과 갈등을 빚으며 폐위와 선위, 두 갈림길 앞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영조에게 동덕회의 존재를 들키고 만 산은 역적으로 몰리고, 일순간 눈빛이 돌변한 영조가 서슬 퍼런 장검을 뽑아 들어 산의 목숨을 위협해 긴장감이 극으로 치달았다.
같은 시각, 산의 폐위를 막을 수 있는 금등지사의 존재를 알고 있는 성덕임(이세영 분)이 중전 김씨(장희진 분)에게 도움을 청한 상황.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과 덕임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 12회는 1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