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와이·홍주찬, ‘알타보이즈’ 첫 공연 성공적

입력 2021-12-19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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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와이(Y)와 홍주찬이 뮤지컬 '알타보이즈'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와이와 홍주찬은 지난 18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뮤지컬 '알타보이즈' 첫 공연에 각각 루크와 마크 역으로 출연해 관객과 만났다.

'알타보이즈'는 5명의 소년들이 댄스 보컬 그룹을 결성해 관객에게 노래와 춤으로 사랑과 위안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콘서트형 뮤지컬인 만큼 와이와 홍주찬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오프닝부터 열정적인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부었고, 다양한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와이는 첫 뮤지컬 무대임에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치며 루크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냈다. 또 매력적인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극에 활력을 더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홍주찬 역시 '알타보이즈'의 안무 담당이자 순수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마크와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특히 마크가 깊은 속내를 털어놓는 신에서는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입증하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알타보이즈'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와이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운 날씨에 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께 따뜻한 공연이 될 수 있게 남은 공연들을 완벽하게 보여드리겠다"며 "오랜만에 만난 골드니스(골든차일드 공식 팬클럽명), 너무 반갑고 보고 싶었다. 연말을 불태우자"라고 전했다.

홍주찬 역시 "첫 공연이 어떤 느낌일지 가늠이 안 됐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박수와 응원을 열심히 보내주셔서 공연을 잘 마무리했다"며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먼 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눈 오는 날 첫 공연을 잘 끝내서 행복하다"라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

와이와 홍주찬이 출연하는 '알타보이즈'는 오는 24일까지 공연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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