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즐라·엘 베니·솜, 케이팝 첫 라틴힙합 공개

입력 2021-12-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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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데즐라(Dazzlar)와 엘 베니(El benny)가 첫 합작 프로젝트인 앨범 ‘COTINO’(코티노)를 최근 선보였다.

‘COTINO’(코티노)는 ‘COREA’(코레아·한국)와 ‘LATINO’(라티노·라틴)의 합성어로, 한국에서 라틴 힙합이라는 신선한 장르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또 이들의 소속사인 뮤직프로덕션 나인투엔터테인먼트(나인투(9e))가 세계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첫 번째 월드 뮤직 프로젝트이다.

그런만큼 세계적인 라틴팝 열풍에 맞춰 힙합과 레게의 톤이 어우러지는 ‘라틴 힙합’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데즐라는 이미 지난해 8월 ‘92 Basement’, 올해 6월 ‘19:95 AM’ 등을 선보여온 개성 강한 아티스트이다.

엘 베니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솜(Somme)과도 이번 앨범에서 함께한 그는 전체 프로듀싱은 물론 전 곡 믹싱과 마스터링에 직접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들이 직접 출연,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타이틀곡 ‘Te quiero’(떼께로)의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1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e quiero’는 이별한 연인이 서로를 잊지 못한 채 다른 입장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이를 포함해 모두 4곡을 앨범에 수록했다.

한편 나인투(9e)엔터테인먼트는 김도아 대표, 총괄프로듀서 AIDEN(에이든), 작곡가 Stephen LEE(스테판 리) 그리고 김창하가 함께 하고 있는 뮤직 프로덕션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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