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함은정VS손성윤, 재고정리 대치 [TV체크]

입력 2021-12-21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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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네오엔터테인먼트]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함은정과 손성윤이 길거리에서 팽팽하게 맞붙었다.

21일(오늘) ‘사랑의 꽈배기’ 7회에서는 함은정과 손성윤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재고정리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차를 몰고 가던 오소리가 우연히 ‘눈물의 재고 정리’ 패널을 목에 걸고 있는 강윤아를 목격하는 장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에 오소리는 울컥 감정이 치솟는 듯 강윤아가 들고 있던 옷을 낚아채고, 강윤아는 갑작스레 벌어진 상황에 당황한다.

흥분한 오소리에게 강윤아 또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응수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이 이토록 날을 세운 이유는 무엇일지, 한판 대격돌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함은정과 손성윤은 점점 감정이 고조돼 격하게 맞붙어야 하는 이 장면 촬영을 앞두고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던 상태. 특히 치고받는 대사의 흐름과 오가는 연기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면이어서 두 사람은 사소한 제스처 하나까지 의견을 나누며 철저하게 연습을 해나갔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함은정과 손성윤은 각각 오소리, 강윤아 캐릭터에 빙의해 불꽃 튀게 대립하는 두 여자의 감정선을 치밀하게 표현, 감탄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OK사인을 받으며 열렬한 감정 열연을 끝마친 후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깍듯한 인사와 함께 격려를 북돋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드리웠다 .

제작진은 “함은정과 손성윤은 어떤 장면이든 촬영에 임할 때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노력파 배우들”이라며 “김진엽을 사이에 둔 두 여자들의 기싸움이 어떤 나비 효과를 일으키게 될지 앞으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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