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두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

입력 2021-12-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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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대신 혼인 서약…가족만 참석
배우 이하늬(38)가 21일 ‘깜짝’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이하늬는 이날 두 살 연상의 남자친구 이모씨와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감안해 이 같은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의 남편 이씨는 미국 유학파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이하늬는 예비신랑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남편의 지인을 만나는 등 결혼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지난달 초 이하늬와 이씨의 교제 사실을 공개하며 “(이하니의)상대방이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신상공개 정보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이하늬는 2009년 KBS 2TV ‘파트너’로 연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왔다. 최근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1인 2역을 연기하며 시청자 인기를 끌었고, 내년 영화 ‘유령’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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