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영업 제한→대출…인간 같지 않은 것들” 분노

입력 2021-12-22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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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대출 사기 문자에 분노했다.

양치승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업 제한 때문에 대출 알아보고 있는데 때마침 오전부터 문자가 와서 보니 요즘 자영업자 소상공인 힘든 점을 이용해 이런 쓰레기 짓거리하는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을 보면 코로나 오미크론을 입에 처넣고 싶다"라고 분노하면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양치승이 공개한 문자는 <피해회복 지원 정책 자금 신청 안내>라면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을 서민들을 위한 특별 금융 지원금이라고 꽤나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는 대출 사기 문자다.

이를 본 홍석천은 “나도 받았는데 가짜야?”라고 물었고, 양치승은 “가짜더라구요. 전화번호를 어떻게 빼돌리는 건지 완전 속아서 알아보다 걸릴 뻔했어요. 조심하세요. 이제 다 못 믿겠어요”라고 답했다.

개그맨 김시덕 역시 "자영업자로서 갑갑하네요. 관장님"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양치승은 "그러니깐. 요즘 너무 힘든데 넘어갈 뻔했네. 진짜 잡히면…저런 인간 같지 않은 새끼들"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양치승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 19 여파로 운영하는 헬스장 매출이 60%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양치승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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