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 국내 첫 케이팝학 학사 배출한다

입력 2021-12-23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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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연예기획 마케팅 전공 출신 임송

국제대학교가 케이(K)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에 발맞춰 관련 전공 심화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평택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2022학년도부터 학사 학위를 부여하는 전공 심화과정을 열고, 4년제 학사 학위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또 국내 최초로 케이팝학 및 예술경영학 학사 과정도 신설한다.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로 잘 알려진 임송과 음원강자 장덕철 등을 배출했다.

임송이 전공한 연예기획 마케팅 전공을 비롯해 많은 아이돌 스타를 배출한 케이팝 전공, 국내 정규대학 첫 실용댄스 전공 등 3개의 전공 과정을 두고 있다.

2013년 국내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학과로 문을 열어 기획사가 운영하는 공연 실무 위주의 학과 커리큘럼으로 성공해 간호학과와 더불어 국제대의 간판 학과로 자리 잡았다.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에서는 조대원 학부장(연예기획자)을 비롯해 아티스트 최용선과 유영·방송PD 이성길·음악프로듀서 이기수·안무기획자 홍영주 등 음반 제작부터 공연, 방송,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유명 교수진이 강단에 나서왔다. 이론과 실무교육에 최적인 전문가 교수진이 다른 대학과 차별화한다.

조대원 학부장은 “엔터테인먼트산업은 메타버스 등 새로운 가상현실로 각광받으며 더욱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추세에 걸맞게 새로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3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신입생을 정시 모집하며, 학사 학위 과정은 1월21일까지 모집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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