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원 테마, 전체면적 40% 휴식&편의공간
야간 조명 업그레이드해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내년 1월부터 조명 부착 LED 스케이트화 대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의 아이스링크가 개장 32주년을 맞아 지난 주말부터 복합문화공간인 ‘아이스가든’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야간 조명 업그레이드해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내년 1월부터 조명 부착 LED 스케이트화 대여
1989년 7월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개장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6개월의 공사를 거쳐 체험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아이스가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얼음 정원’을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곳곳에 휴식공간과 어우러져 있다. 천정의 조명 오브제도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전체 면적의 약 40%를 휴식 및 편의공간으로 구성했다. 인기 카페와 식당 등 다양한 식음 및 상품 매장부터 서점과 각종 체험시설,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최대 800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스케이트장은 낮에는 어드벤처 천정 유리돔의 자연채광을 통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화려하게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색깔의 빛과 이색적인 무늬를 비추어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년 1월부터는 LED 스케이트화도 대여할 수 있다. 전문 강사들에게 배우는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강습도 진행한다.
빙판 안전도를 위해 최고급 아이스매트를 사용했으며, 정기적인 정빙차 가동으로 최상의 빙질을 유지한다. 탈의실에서 스케이트장까지 통로 바닥에 고무 재질을 적용해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벽면에는 70mm 두께의 스펀지를 설치했고, 안전요원들이 상주한다.
아이스가든 스케이트장 이용은 특별 방역 지침에 의거해 2022년 1월 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추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영업 시간 조정 및 기타 대관 운영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이제 스케이트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아이스가든이 손님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