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펜트하우스’ 주단태 될 뻔했다” (옥문아들)

입력 2021-12-27 13: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최원영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펜트하우스' 주단태 캐릭터를 언급한다.

오는 28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최원영과 김기방이 출연한다.

최원영은 이날 '아쉽게 놓친 배역이 있었냐'는 질문에 “최근에 대박 난 작품을 놓친 적 있다”라고 전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펜트하우스’ 주단태 역을 제안 받았었다. 하지만 이미 다른 작품 일정이 정해진 상태였다”고 밝히자 멤버들은 ‘최원영 표’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비추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여러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김기방은 "다른 작품들 속 감초 역할을 보면 욕심 나더라", "요즘 제일 부러운 역할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대명이 맡은 배역이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최원영은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호흡을 맞춘 유승호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유발, "사극 연기가 고되고 힘들 수 있는데 항상 웃으면서 촬영하더라", "어린 친구지만 역시 선배라는 걸 느꼈다"고 전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기방은 절친 조인성이 과거 개그맨의 꿈을 반대하며 일침을 가한 사연을 전했는데, “당시 인성이에게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겠다고 하자, ‘너 정도 재밌는 건 턱도 없다’며 어이없어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개그맨 프리패스 상(?)인데 인재를 놓쳤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영화 ‘잠복근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선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김선아 누나가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에 단역으로 추천해줬는데 그때부터 연기가 재밌어서 배우를 계속하게 됐다. 김선아 누나가 평생 은인이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원영과 김기방의 흥미진진한 캐스팅 에피소드는 12월 28일 저녁 10시 5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