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응원’ K-POP 콘서트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이 26일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펜타곤(PENTAGON), 이펙스(EPEX)와 송하예가 출연한 콘서트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은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전세계 132개국 구세군과 협업으로 펼친 2021 마지막 콘서트였다.
이날 군제대 후 복귀한 진호와 함께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펜타곤은 코로나 19 직전 해외 월드 투어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구촌 가족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고 싶다. 2022 새해에는 공식 팬덤 ‘유니버스’에서 자주 만나길 열망한다”고 전했다.
또 펜타곤 무대에 깜짝 등장한 산타는 “펜타곤 팬이라 한국에 왔다”며 멤버들과 ‘빛나리’를 함께 즐겼다. 산타는 “힘들지만, 모두 함께 이겨내자”며 희망을 외쳤다.
이펙스는 빌보드 선정 올해의 베스트 케이팝 ‘록다운(Lock Down)’과 흥겨운 캐롤을 공연했다. 이펙스는 전세계 팬들에게 “상황이 좋아지면 한국에서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싶다. 부산 해운대와 서울 관악산을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 김보성 명예회장은 “2022년 반드시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다. 응원은 감사를 , 감사는 기적을 만든다. 모두 함께 끝까지 이겨내자”고 “의~리”를 연호하기도 했다.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올한해 케이팝스타들과 함께 응원할수 있어서 감사했다. 전세계 구세군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에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아주 특별한 케이팝 콘서트를 마련하겠다”고 내년을 기약했다.
2021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6회의 케이팝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레드엔젤과 구세군은 새해에도 다양한 K-POP과 K-CULTURE의 나눔및 응원 이벤트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진=레드엔젤 제공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