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5회에서는 '2021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쏠녀‧쏠남들의 첫인상 투표 결과를 본 서장훈은 "여러분이 원하던 요구에 맞게 잘 뽑아온 것 같냐"라고 질문을 던지고, 쏠녀들은 엄지를 치켜들며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매칭력에 감탄하며 만족감을 표현한다.
이어 이들은 1차 파트너 지목 시간을 갖는다. 첫인상만으로 선택되는 1차 파트너 선정에 쏠남‧쏠녀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1지망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군가는 선택 기회를 잃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1차로 선정된 커플들이 하게 될 게임은 바로 '무불보 게임'. 속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거인 영희' 서장훈과 쏠남‧쏠녀들보다 더 신나버린 '관리 동자' 이수근의 열정적인 게임 진행으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가고, 이내 참혹한(?) 현장 속에서 살아남은 커플이 탄생된다.
특히 각 게임에서 1위한 팀에게는 파트너를 바꿀 수 있는 특권과 일대일 식사 데이트 선택권이 주어진다고 해 과연 게임 이후 커플들의 마음이 바뀌었을지 궁금증을 부른다. 이 와중에 그제야 쏠녀 3번과 쏠녀 4번이 자매라는 사실을 안 쏠남들은 "둘이 자매였나"라며 당황했다는 후문.
얽히고설킨 쏠녀‧쏠남들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까. 결말이 공개될 '무엇이든 물어보살' 145회는 27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