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진선규·김소진 뭉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왜 기대될까

입력 2021-12-27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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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장 먼저, 반드시 봐야 할 드라마가 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2021년 SBS 드라마는 시청률, 화제성, 작품성까지 모두 잡은 편이다. 따라서 2022년 SBS 드라마를 향한 관심도 높다. 첫 주자는 12부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다. 12부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장르물 색이 짙은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SBS는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택한 첫 번째 이유는 탄탄한 극본이다. 설이나 작가는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치밀하게 완성했다. 여기에 연쇄살인범이 아니라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에 이야기 포커스를 맞추며 기존 범죄 수사극들과 다른 재미와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자문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 번째 이유는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 등의 만남이다. ‘흥행보증 수표’로 떠오른 배우 김남길, 무대와 스크린을 장악한 진선규, 막강 존재감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 김소진. 세 주연 배우는 매 장면 강력한 연기력과 집중력을 발산했다는 전언. 이외에도 세대불문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꽉 채웠다.

세 번째 이유는 박보람 감독 연출력이다. ‘열혈사제’,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SBS를 화려하게 수놓은 히트작들에 참여하며 연출 내공을 쌓은 박보람 감독은 입봉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과감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또 장르의 특성을 살리는 디테일하고 치밀한 연출도 시청 포인트. 완벽 그 이상의 드라마가 기대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치밀한 대본, 탁월한 배우, 과감한 연출이 만난 기대되는 문제작. 여기에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묵직한 메시지와 고민해야 봐야 할 것이 담겼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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