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고진영, 세계랭킹 2위 유지 ‘1위 코다와 0.04점 차’

입력 2021-12-28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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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에 오른 고진영(26)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3)와의 격차를 0.04점으로 줄인 채 새해를 맞는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각) 발표된 이번 해 마지막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9.7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1위 코다는 9.75점.

여전히 코다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으나 고진영과의 격차는 더 줄었다. 두 선수의 격차는 지난주 0.23점에서 이번 주 0.04점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코다가 9.90점에서 9.75점으로 하락한데 비해 고진영은 9.67점에서 9.71점으로 상승했기 때문. 이전의 랭킹 포인트 일부가 빠지고, 최근 대회 결과 반영 때문.

이에 새해에는 고진영이 코다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다와 고진영에 이어 3위에는 리디아 고가 올랐고, 김세영과 박인비가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또 김효주는 9위에 올랐다. 20위 내 한국 선수는 총 6명에 이른다.

이제 LPGA 투어는 이듬해 1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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