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30호&33호 ‘박하사탕’ 등 무대 정식 음원 발매

입력 2021-12-28 15: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EP4 경연곡들이 음원으로 탄생됐다.

오늘(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4회 무대를 수놓았던 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이날 발매된 ‘싱어게인2 EP4’ 앨범은 2라운드 팀대항전 경연곡으로 구성, 타이틀곡 30호&33호(호형호제) ‘박하사탕’을 비롯해 11호&42호(믹스커피) ‘흐린 기억 속의 그대’, 4호&57호(큰콩땅콩) ‘불놀이야’, 20호&63호(스페이스2063) ‘넋두리’, 13호&17호(유교걸) ‘꿈’, 37호&48호(빅아이즈) ‘점점’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30호&33호는 영화 ‘박하사탕’을 모티브로 한 철학적인 노랫말과 윤도현의 폭발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박하사탕’을 록발라드로 재해석했다. 허스키하면서도 묵직한 33호의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하면서도 담백한 30호의 목소리는 짜릿한 카타르시스의 정점을 찍으며 귀호강을 선사했다.

11호&42호는 ‘현진영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 시대를 풍미한 명실공히 메가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새롭게 들려줬다. 두 사람은 기타 두 대로 원곡의 풍부한 사운드를 재현, 폭넓은 음역대의 11호와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개성 있는 허스키 보이스의 42호가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뿜어냈다.

4호&57호는 가수 홍서범이 속한 밴드 옥슨80의 ‘불놀이야’를 선곡, 무려 40년 전의 곡을 파워풀한 현대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4호의 청아하고 시원한 가창력과 57호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가슴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안겼다.

‘싱어게인2’를 대표하는 남성 로커 20호&63호는 故 김현식의 생전 마지막 앨범인 5집의 타이틀곡이자 그동안 김현식의 노래에서 접하기 힘든 처절하고 어두운 감정이 깃든 ‘넋두리’를 록 버전으로 들려줬다. 뚜렷한 색깔을 지닌 20호와 63호는 각각 로우톤과 하이톤을 무기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여성 하드록 로커로 등장부터 신선함을 안겼던 13호&17호는 당시 드물던 테크노 팝 장르임에도 대중에게 이현우를 알린 ‘꿈’을 강렬한 하드록으로 선보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시 13호와 청량하면서도 힘 있는 17호의 목소리는 대체할 수 없는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했다.

37호&48호는 R&B 발라드 장르의 대명사 나얼과 윤건이 활동했던 브라운 아이즈의 히트곡 ‘점점’을 남녀 듀엣곡으로 편곡해 원곡 이상의 애절함을 폭발시켰다. 37호와 48호의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보컬과 절제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적셨다.

‘싱어게인2’는 뛰어난 보컬과 탁월한 음악성은 기본, 음악을 향한 소신과 저마다의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듣는 재미는 물론, 음악에 대한 다양성을 보여주며 시즌1의 명성을 잇는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선 1라운드부터 숨은 원석들의 거침없는 반란을 보여주며 기분 좋은 충격을 안기고 있는 ‘싱어게인2’에서 어떤 레전드 무대들이 줄지어 탄생할지 기대가 배가된다.

한편 ‘싱어게인2 EP4’ 앨범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싱어게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