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개소

입력 2021-12-31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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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대상 임상술기교육, 진료과 특수전문교육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새로 오픈한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는 사용적합성 평가 및 임상 시뮬레이션룸, 관찰기록실, 운영인력 실무공간, 상담실 및 대기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2024년 12월까지 총 36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국산 의료기기를 이용한 의료진 대상 임상술기교육, 각 진료과에 필요한 특수전문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사용적합성 평가와 자문단 검토, 포커스 그룹 인터뷰, 임상현장 관찰 등 제품 평가를 실시한다. 국산 의료기기를 실제 임상에 적용해 사용 만족도와 지속적인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은 의공학연구소 산하에 3개 전문센터(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지원센터, 병원-기업 연계 의료기기 개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김지완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 경험 및 제품 평가 피드백을 늘리고 정확성, 편의성, 신뢰성 등의 검증 과정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브랜드 가치 창출 및 기업과 병원, 의료진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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