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파사트 GT(사진)는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적용했으며, 성능과 효율을 높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고,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부터 살펴보자. 2022년형 파사트 GT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유로 6d의 기준 충족)한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파워도 높였다. 최대 출력은 이전 연식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3600~4100rpm), 최대 토크는 40.8kg.m(1750~3500rpm)이다. 복합연비는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15.7km/l(도심 13.9km/l, 고속 18.6km/l)다.
전 트림에 출발부터 최대 시속 210km에 이르는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를 적용해 주행 편의 및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실내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와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다. 음성 인식은 물론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물리적 버튼 조작 없이 손쉽게 주요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