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코리아, 여자축구 경기 대상 최초 프로토 발매

입력 2022-01-26 13: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토가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과 함께 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7일 오후 5시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한국(원정)-일본(홈)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8회차를 발매한다. 프로토 승부식 8회차는 스포츠토토에서 최초로 여자축구 경기를 대상경기로 지정하면서 국내 스포츠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팬들은 대상경기로 지정된 대한민국(원정)-일본(홈)전을 일반(112번 경기), 핸디캡(113번 경기), 언더/오버(114번 경기)의 세 가지 방식으로 경기 시작 10분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조 1위 자리를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일본(FIFA랭킹 13위), 베트남(32위), 미얀마(47위)와 C조에 편성된 대한민국(18위)은 지금까지 준결승에만 총 4차례(1995, 2001, 2003, 2014) 오른 바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한국 선수 최초로 A매치 60골을 넘어선 지소연과 수비의 핵심 심서연을 중심으로 이번 대회 사상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2018년 대회 우승팀인 일본이 대한민국보다 FIFA랭킹에서도 앞서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에이스 이와부치 마나(아스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는 등 전력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였던 베트남전에서 지소연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완승 거뒀고, 이어 미얀마전에서도 2-0으로 승리하는 등 순항하고 있어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출전국이 기존 8개에서 12개로 확대됐다. 4팀이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연승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사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응원함과 동시에 숙명의 한일전 경기를 프로토와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관전이 될 수 있다”며 “대표팀이 8강 이상에 진출하거나, 아시안컵 이외에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여자축구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컵 여자 축구 한일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게임은 경기시간 10분전인 27일 오후 4시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경기가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