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게임 좋아졌다는 최혜진, 루키 시즌 자신감↑

입력 2022-01-27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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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사진제공 | KLPGA

“숏게임이 굉장히 좋아졌다. 데뷔전이 많이 기다려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평정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에 나선 최혜진(23)이 루키 시즌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혜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서 열리는 게인브릿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23억9000만 원) 개막에 앞서 “루키 시즌에 맞이하는 첫 대회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11일 미국으로 건너간 뒤 그동안 캘리포니아의 사막 도시 팜 스프링스에서 개인 훈련 시간을 보냈던 최혜진은 “팜 스프링에서 날씨와 잔디에 적응하면서 겨울에 한국에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스윙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숏게임이 조금 불안해서 항상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에 레슨도 받고 하면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느껴진다. 덕분에 이번 대회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8위에 올라 미국 진출 기회를 잡은 그는 “너무 오래전에 경기를 했다면 어색한 부분이 클 텐데, 그나마 최근에 Q 시리즈를 치러 바로 (실전)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열렸던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게인브릿지는 올 첫 풀 필드 대회로 총 120명이 출전한다. 골프여제 박인비(33)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등이 우승을 노리고, Q 시리즈를 수석 통과한 안나린(26) 등 신인들도 대거 출격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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