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레전드면 뭐하나…기러기母 짠내 일상 (‘국대는 국대다’)

입력 2022-02-10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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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첫 번째 스포츠 레전드인 현정화가 기러기 엄마의 짠내나는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2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2회에서는 27년 만에 선수로 복귀한 현정화가 현역 최강 국가대표 서효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맹렬한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현재 현정화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기러기 엄마’다. ‘탁구 여제’라는 화려한 수식어의 현정화지만, 그가 혼자 생활하는 집은 소박한 규모(?)여서 반전을 안긴다. 또한 미니멀한 거실에는 현정화의 ‘원픽’인 강다니엘 사인이 새겨진 탁구 라켓이 자리 잡고 있어, 그의 남다른 ‘팬심’을 엿보게 한다.

소파에 걸터앉은 현정화는 그간의 강도 높은 훈련 때문에 어깨와 팔의 근육통을 호소하고, 이때 ‘페이스메이커’ 김민아가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김민아의 도움으로 등에 파스를 붙인 현정화는 “기운이 없어서 누가 밥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음식도 혼자 먹으니 맛이 없다”고 털어놔 짠내를 폭발시킨다. 이에 김민아는 현정화의 ‘최애 음식’을 깜짝 선물하며 텐션을 끌어올린다.

식사 후 현정화는 김민아에게 국가대표 시절 손수 기록한 훈련일지 겸 일기장을 공개한다. 김민아는 88 서울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현정화의 일기를 살펴보며, “멘털이 대단하다”고 놀라워한다. 현정화도 ‘초심’을 되새기며 정신을 새롭게 무장한다. ‘전설’의 남모를 외로움과, 이를 이겨내게 만든 김민아와의 따뜻한 만남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페이스메이커’ 홍현희는 현정화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본가를 기습 방문한다. 홍현희는 직접 사온 보양식 재료를 한가득 꺼내며 현정화의 식단 관리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현정화의 어머니는 “현정화가 초등학교 시절 상장을 휩쓸 정도로 성적이 우수해, 운동을 격렬히 반대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힌다. 이와 함께 서효원과의 대결을 앞둔 딸에 대해, “50대(현정화)가 무슨 현역이랑…”이라며 ‘핏줄 팩폭’을 가동해 웃픔을 안긴다.

제작진은 “현정화가 탁구 감독이자 선수로서의 냉철한 모습은 물론, 인간미가 물씬 나는 일상까지 공개하며 진정성을 더한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가 모두 투입되며 각자의 역할을 다한, 현정화의 ‘60일’ 선수 복귀 프로젝트와 이날 막이 오르는 ‘세기의 대결’이 짜릿한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5일 방송된 첫 회는 평균 3.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순간 최고 5.2%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국대는 국대다’ 2회는 12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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