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구, 코로나19 비상 ‘도로공사 5명 추가’→경기 또 연기

입력 2022-02-11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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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V리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를 정상화 하기로 결정한 직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총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

선수 18명을 보유한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해 당장 경기를 치를 선수가 11명으로 줄었다.

이에 도로공사는 현 코로나19 대응 경기 진행 기준인 ‘출전 가능 선수 12명’을 채우지 못해 12일 KGC인삼공사, 14일 현대건설전을 치를 수 없게 됐다.

앞서 11일 여자부 단장들은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매뉴얼을 따르기로 결의했다. 12인 이상일 경우 경기를 강행하겠다는 내용.

또 9일 연기된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경기를 14일에 편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도로공사에 추가 확진자가 나와 경기는 더 연기됐다.

지금까지 여자배구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도로공사 7명, 현대건설 3명, KGC인삼공사 2명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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